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요즘 내가 꽂혀 있는 건 일상을 담은 ‘인스타툰’ 보기이다. 다른 사람의 소소한 이야기가 왜 그렇게 흥미있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우리 모두 삶이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위로와 힘을 얻기 위해서인 것 같다.
날마다 인스타툰을 감상하다 보니 나도 그리고 싶어졌다. 문제는 그림 실력이 형편없다는 점이다. 그래도 이렇게 간절히 원하다 보면 언젠가는 시도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버킷리스트에 ‘일상 인스타툰 그리기’를 추가해 본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