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5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살다 떠난 딸과 56년 넘게 살고 있는 엄마 중에서 누가 더 불쌍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죽음의 순간에 딸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니 생각조차 할 수 있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딸의 심장이움직임을 멈출 때까지 겪었을 고통과 얼마나 살고 싶어했을까를 생각하면 너무나 아프고 괴롭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