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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니 Jan 19. 2023

1월 16일

  오늘 딸의 남친 카톡프로필에서 딸의 사진이 사라졌다. 그동안 딸을 그리워하는 상태메시지와 사진들로 채워져있는 프로필을 보면서 이 친구도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했다. 그런데 딸의 흔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는 프로필을 보니 왠지 모를 씁씁함과 서운함이 밀려 왔다. 당황스럽다. 왜 이런 감정이 드는 걸까. 내가 기대한 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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