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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니 Jul 02. 2023

딸의 이름으로

  왜 진작 바꿀 생각을 못 했을까요.

  앞으로는 딸의 이름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생겼습니다. 별다방 닉네임을 변경했기 때문이죠.

  이 사소한 일로 조금은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 삶의 목표는 딸이 잊히지 않도록 책도 만들고 딸의 소지품들을 모아 작은 카페를 만드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딸을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이 더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간절히 바라다보면 정말 이루어질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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