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런 날이.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는 날
날씨가 미치도록 좋아도
거기 가서 보낼 내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져
이미 갔다 온 것 같아
굳이 나가고 싶지 않은 날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