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주말에 지인과 만났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 때문에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이다.
”대화하면 배울 점이 많아서 좋아요. “
쑥스럽지만 힘이 되는 말이다. 인격이나 품성이 엄청 훌륭하지 않은, 평범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라니.
그 지인이 나와 가치관이 비슷하고 결이 맞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내 아픔에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는 지인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