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 [단순하고 꾸밈 없는 삶]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종종 체계적이고 유용한 사람이 되려는 우리의 자아의식적 노력 때문에 우리는 우리를 통해 나타내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망쳐 놓습니다...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아십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께 집중하고 있으면 우리는 들의 백합처럼 영적으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만물들은 그냥 자라고, 그냥 존재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역할을 잘 감당해냅니다. 그것이 단순한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원하시는 삶이 단순한 삶일까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복잡하고, 다사다난하고, 수없이 많은 문제들에 직면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과연 단순한 삶이 가능한 것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인 고민과 염려로 우리는 그 키를 한자라도 더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하려 할수록, 무언가를 자꾸 해내려 할수록 하나님의 계획을 망쳐 놓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생수이신 하나님께 집중하여 그 생수의 강이 우리의 삶 속에 흘러 넘치도록 해야 합니다. 단순하고 꾸밈 없는 삶에는 염려도 걱정도 없습니다. 그저 평안한 삶 만이 있을 뿐입니다 오늘도 삶의 매 순간 주님께 집중하기 원합니다. 단순하고 꾸밈없이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