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눅 18:31)
“그리스도인의 삶의 처음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목표가 어떠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으로 가고 그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커다란 강권하심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강권과 비교하면 바닥밖에 되지 않습니다.”
주님의 크신 뜻을 헤아리기를 원합니다. 더 크신 뜻을 헤아리기 원합니다. 근시안적인 나의 시선이 머무르는 그곳이 아니라 주님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인간적인 판단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기준을 먼저 헤아리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어찌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그렇기에 그 어떤 상황을 마주한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잠잠해야 합니다.
슬픔 속에서도, 기쁨 속에서도, 평안함 속에서도, 좌절되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일하십니다. 더 큰 계획으로 헤아리시며 더 큰 목적을 이루어 가십니다. 내가 해야 하는 것은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도착한 것보다 아직 갈 길이 훨씬 많이 남아 있습니다.”라는 오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인도해주시고 계시기에 따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