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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 Aug 07. 2019

08/07 [내 안에 계신 주님]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눅 2:49)

“주님께서 당신 안에서 당신 대신 살아가실 때 당신의 삶은 생동력 있는 단순한 삶이 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사람들 사이에서 역사하고 살아가셨던 모습이, 주께서 당신 안에서 살아가실 때 당신을 통해서도 나타날 것입니다.”




두 단어가 와 닿습니다. 생동감. 그리고 단순한 삶. 예수님께 집중할수록,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온전하게 역사하실수록 내 삶은 단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삶의 초점이 ‘복음’에만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알고, 복음대로 살고, 복음을 전하는 삶, 그렇게 단순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없으며 삶의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전 생애 가운데 생동력 있는 삶으로 살게 됩니다. 생동력 없는 삶은 죽은 삶입니다. 살아있으나 생명력이 없는 삶입니다. 주님께서 내 안에서 살아계시지 않으면 우리의 영은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셔야만 하며 나를 대신하여 살아가시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전히 내 안에는 내가 너무도 많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가득합니다. 주님, 청소해 주십시오. 깨끗게 해주십시오. 제 안에서 온전히 살아계셔서 나를 통해 역사하십시오.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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