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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을 Aug 31. 2023

과자  필요하신가요 3

- 과자대신 군만두는 안될까영?

어제는 간식이자 식사 대용으로 두부숙주 만두를 만들었다.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과외의 첨가물이 싫들랑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시라.  의외로 간단해서 놀라버릴지도.


입이 궁금하다 그러면?  간식을 대령하라.  오늘은 너무도 좋아하는 만두 중에서 군만두.


재료

- 만두피는 구입

- 두부1모(물을 직접 빼거나 한살림 마른두부 이용)

- 숙주

- 초록 야채 암거나(주로 부추이지만 잔파, 샐러리 등)

- 재료의 양은 엿장수 맘대로


우째 만들까요?  

- 물 뺀 두부를 으깬다 연두나 집간장, 소금으로 미리 간한다

- 데친 숙주 잘라서 물을 진짜 대충 짠다.  간이 된 두부를 한쪽으로 밀고 숙주를 담고 같은 방법으로 살살 간한다.

- 부추를 아주 잘게 썬다

- 숙주가 너무 죽이 되지 않도록 셋을 살살 합친다

만두속 준비완료
군만두는 간식이다.

군만두는 한 면을 노릇하게 지지고 숟가락 두 개 정도의 물을 팬에 두르고 뚜껑을 순식간에 닫아 1분 정도 익힌다.  뒤집어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익힌다.  만두피가 촉촉한 만두를 을 수 있다.

물만두

오늘은 식사대용이라 물만두도 먹었다.  끓는 물에 넣어 동동 뜨면 다 익은 것이다.


이전에 만두는 당면에 당근 양파 무말랭이 등 등 속재료가 많았다.  그러니 생각만 해도 하기 싫었는데 세 가지로 속재료를 줄였더니 퇴근하고도 만두 제작이 가능하다.


만두 때문인가 ㅋㅋ 두루두루 괜찮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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