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무김치 시식

- 그래 이 맛이야~~

by 노을

10월 22일 담가 10일 동안 베란다에서 익혔고 2일 전 처음 열어 보았다. 익은 냄새가 나서 무를 잘라

먹어보니 아직 2% 부족했다. 얼마를 더 익혀야 할지 잘 모르겠으나 다시 베란다 그늘진 곳에 두었다가 이틀이 지난 오늘 아침에 다시 맛을 보니 아~~ 이제 때가 되었구나 하는 감이 왔다. 김치냉장고에서 하루를 보낸 무를 꺼내서 잘라 보았다.

이전 글에서 말한 무속의 노르스름한 색상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맛은 아주 딱인 순간에서 아직 한 열 보쯤 떨어져 있다. 그 열 걸음은 냉장고 속에서 가까워질 것이다.


이쁘지 않은가?

무에 같은 색으로 염색한 것 같은 패턴이다.

이쁘고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간이 슴슴해서 밥을 부르는 반찬이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먹어도 될 것 같다. 밥상의 주요 조연이 아니라 그 자체로 맛있는 요리로 인정하고 싶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무색 그대로인 무장아찌는 물에 담가 짠물을 빼고 식초와 설탕을 가미해 국물김치처럼 먹기도 한다. 그런 식으로 이 무김치를 활용도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무채처럼 썰어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 비빔밥을 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올해도 무김치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너무도 행복한 저 김치 맛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데 아쉽게도 나와 하메만 오도독거리며 먹을 것 같다. ^.^.


저 무김치와 같이 먹으면 좋을 환상 짝꿍은?

물에 말은 밥, 고구마, 카레, 잔치국수의 고명, 얇게 썰어 치즈와 함께 샌드위치 속 등 등.


무엇을 해 먹게 될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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