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필요하세요 7~~

- 고구마 깨찰방

"과자 필요하세요 6 "이후로 건빵맛 나는 얼그레이 스콘을 구워 먹었고 곰표 팝콘을 두 번 사 먹고 잘 지나왔다.  굳이 버텼다, 참았다 등의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다행스럽게도 과자에 대한 욕구가 몸처리 치도록 솟구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자에 대한 약간의 평정심이 생겨 좋다.

그래도 SNS에서 자주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은 건강한 간식 만드는 장면이다.  이번에는 고구마 깨찰방에 기꺼이 마음과 시간을 내어주었다.

좀 귀엽지 아니한가?

고구마 - 전자렌지에 익히거나 솥에 삶는다

어른 주먹 사이즈 고구마 3개 곱게 으깬다

찹쌀가루 3큰술

검은깨 1큰술(나는 2큰술 넣음)

오트밀 두유(우유) - 넣으면서 양 조절

소금 쬐끔

설탕은 넣으라 하는데 고구마 단맛으로 충분.

오징어 땅콩 사이즈 보다 조금 크게 동그랗게 뭉쳐서

에프 180도 20분 구우시라.

귀찮지 않냐고 묻는다면 맞아요 아주 살짝 구찮음

ㅋㅋ.  그래도 건강한 먹거리가 생기니 그 정도는 감수됨.  다음번에는 감자로 해볼 예정임.

오늘도 과자스러운 즐거운 하루가 갔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