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books
고베의 책방입니다.
고베의 차이나타운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먹는 즐거움을 누리다가 가셔도 됩니다.
2015년 9월에 시작해서 2020년에 이전한 책방입니다.
처음 장소의 책방을 가지 못해 아쉽기는 했네요.
초기에는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 2층이었지만, 지금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5층으로
옮겨서 이동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책방의 이름은 점주님의 이름을 따와 만들었어요.
처음에 정보가 없을 때는 막연히 10층에 있어서 1003인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5층 건물이라 잠깐의 생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점주님은 과거에 대학교에서 사서를 하다 책방을 직접 오픈습니다.
전공서적이 많은 도서관에서 본인의 취향을 찾는 책방이 더 어울리는 분입니다.
일본의 동네 책방은 중고책과 새책을 같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대형 서점은 새책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고책의 경우는 중고연합에서 책을 공급받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 고객이 판매한
책을 중고로 매입하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023. 9월 방문했을 때는 지역의 특색 요리를 소개하는 작가와 같이 협업하여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메모를 했으면해서 메모지를 붙이긴 했습니다.
서울의 전통 음식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좋아하는 김치찌게를 적었습니다만은,
진열된 책은 진, 리틀프레스라고 하는 독립 출판물과 일반 출판물, 중고 책이 있습니다.
일본 책방의 경우도 출판사 직거래와 도매상거래가 있는데, 요즘 책방들은 출판사 직거래가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도매상 거래의 경우 마진율은 낮지만, 책의 반품이 용이하고, 출판사 직거래는 마진율은
약간 높아지지만, 반품이 안되는 거래리서 책의 입고도 고민을 해야되죠.
책의 큐레이팅이 그래서 어느 서점이든 간에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큐레이팅을 강조하지 않아도 책방주인의 맘에 드는 책을 선정하고 주문할 수 밖에 없겠죠.
고민인 부분입니다.
책방 내에 머무는 동안에 꾸준히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관광객이 찾아온 적은 별로 없다고 하셨는데, 고베를 방문할 때 찾아가면 어떨까요?
이왕이면 저한테 소개받고 왔다고 하면,
더 즐겁지 않을까요? 아. 제가 누군지는 기억할지도 모르지만,
누구로 기억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주소는 아래입니다.
휴무일도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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