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그고나니 밤9시, 책상 앞에 앉았다.

책상 앞에 앉기까지가 힘들다.

by 꿈꾸는 바람처럼

편의점을 이틀전에 폐업 후, 집에서 쉬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오후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밥을 해먹고,

별걸 한건 아닌데도, 하루가 짧았다.

오늘은 근처에 사시는 고모가 무김치를 담아야 한다고,

도와달라고 하셔서 5시간정도 김치를 담궜다.

집에 오니 밤9시,

우선 책상 앞에 앉았다.

얼마전에 책상 위치를 창가 바로 앞에 붙여서

바꿔봤는데, 그래도 집중이 안되어서,

아무래도 스터디카페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정말 집중이 안되면 스터디카페를 가자.

하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노력을 해보자는 마음에,

얼마전 구입한 향초까지 켜고, 의자에 앉았다.

앉아서 책을 읽다가 드는 생각,

하루 3시간이상은 우선 책상 앞에 앉자.


오늘은 읽고싶은 책을 읽기 시작했다.

유튜버 단희쌤 마흔의 돈공부.


목표는 12시까지 책상 앞에 앉아있기.

내일은 조금 더 시간을 늘리고,

계획을 추가해보자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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