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것은 뭘까.
읽고 있는 책 내용들처럼.
나도, 꿈과 현실 낭만과 생활의 경계에서,
나에게 좋은 선택을 망설이고 있다.
나는 충분히 좋아할 만한 사람인가.
음,,조금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정확히 그려지지 않는다.
그럴 때, 부러운 사람을 관찰하고,
그 대상의 모습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방법이라는 말을 들었다.
꿈을 찾아가는 이들이 부럽다.
나는 꿈이 한때 많았으나,
지금은 현실의 어려움에 지쳐버린건지,
노력이 힘들다는 핑계로 모든 꿈들을 포기해 버렸다.
방황, 어쩌면 아직도 방황인걸까.
하루하루에 집중하자고 결심했는데,
마음은 이랬다저랬다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무언가에 전문적이고 최고가 되고싶다는
욕심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
현실의 나를 생각해야한다고, 마음을
비웠다가 욕심과 불안은 차오르나보다.
나답게 사는 것,
아직 뚜렷하게는 모르겠다.
춥긴 했지만, 만5천보 걷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12시, 책상 앞에 앉았다.
조금은 침착해진다.
다시 괜찮다고. 더 나아질거라고,
속도가 참 느려서 내 스스로가 좀 답답한거라고,
지금에 다시 집중하자고,
마음을 다잡자고, 불안이라는 건
밀려오는 바닷가 파도같으니,
아무래도 이 불안을, 어떤 반동하는 힘으로 써보자고,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책처럼,
내 자신을 좋아하기 위해,
지금 내 눈앞의 일들에 다시 집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