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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혁 건축가 Jun 28. 2019

[3]프롤로그 : 힘든 여정의 시작

프롤로그

스타건축가 3인방의 

따뜻한 전원주택을 꿈꾸다

건축가 이동혁·정다운·임성재 지음


내 집 짓기의 시작


[3] 프롤로그 : 힘든 여정의 시작


총 4권의 집짓기 책. 매번 쓸 때마다 다시는 책 안 쓴다고 하면서 또 쓰고 있습니다.

엄청 힘들긴 하지만 책으로 인쇄되어 나왔을 때의 그 기분은 그동안의 고생을 모두 보답하고도 남았던 것 같네요. 또 하나의 기쁨은 건축주님들의 관심과 사랑이에요. 내 일처럼 기뻐해 주시고 너무 도움이 되었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해주시고. 

집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젊은 건축가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집짓기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이번 '따뜻한 전원주택을 꿈꾸다Ⅱ'는 1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며, 실재 사례들을 통해서 내 집을 지을 때 "아! 이건 이렇게 해야 되고 저런 것들은 피해야 하는구나"하는 것들을 이야기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집 짓는 것은 많이 어렵고 힘든 일의 연속일 것입니다.'


저희들의 역할은 그 힘든 여정 속에서 같이 동행하고 행복한 결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자의 역할을 해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엄청난 것을 담아낸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났을 때는 무언가 담담하고 무던하며, 행복한 집 짓기를 시작해 볼 수 있는 그러한 차분함 마음과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이 책을 펼친 여러분. 그리고 예비 건축주 여러분.


"집 짓기의 힘든 여정 시작할 준비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 출발합니다."


(일러스트) 배낭을 멘 건축가 셋의 뒷모습.(검사, 마법사, 궁수) 먼 길의 여정. 저 멀리에 집이 보이고 요괴들이 산재. 출발선에 서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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