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1-14화. 땅 구입 실패사례 1 : 도로 주인이 누구야?
-전원주택 20개의 이야기를 담아내다-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PART 01. 만화로 보는 집짓기 궁금증 TOP24
14화. 땅 구입 실패사례 1 : 도로 주인이 누구야?
건축가 3인방의 조언 : 도로에 대한 문제는 끊이지 않는 화두 중의 하나이죠. 내 땅의 상태만 괜찮으면 될 줄 알았더니 이제는 도로에 대한 문제도 확인해야 하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오실 거예요.
도로문제가 어려운 것은 허가를 넣어보기 전까지는 생각보다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 점 때문이에요. 그래서 땅을 구입하러 가실 때 개인 간 직거래는 가급적 안 하는 쪽으로 조언을 드립니다. 그리고 자꾸 본인을 숨기시는 분들이 계세요. 프라이버시 때문에 감추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부동산 등을 통해서 거래를 하실 때 정확한 구매 목적 정도는 이야기하시는 것이 좋으세요.
이 땅을 단순 농사 용지로 사실 것인지, 아니면 주택을 지을 것인지, 또 아니면 카페를 할 상업공간으로 활용할 것이지 등이요. 목적을 정확히 알려주면 그나마 공인중개사도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 후 이 업종이 할 수 있는 곳인지 아닌지 정도는 파악을 한 후 거래 진행합니다.
이번 화에서는 토지사용승낙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신도시나 서울처럼 도심의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는 토지들은 대부분 도심과 떨어진 한적한 시골마을 등에서 일어납니다.
도로가 포장되어 있다고 다 공용도로는 아닙니다. 또한 3미터 폭의 도로가 나 있는데 그중 1미터 정도의 도로 땅이 개인명의의 사도로 되어있다면 이 또한 건축허가 나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상식에는 당연히 이러한 부분들이 명확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문제가 텨져서 확인해보면 누구도 책임지지 못하는 상황에 대부분 놓이게 됩니다.
구입하시려고 하는 땅이 너무 마음에 드나요? 그리고 너무 괜찮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도로문제를 확인할 차례랍니다. 어렵지 않아요. 지역의 건축과 공무원을 만나도 되고, 아니면 소정의 상담료를 지불하고 그 지역의 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시면 됩니다.
꼭 그 지역 담당자를 만나야 돼요. 그래야 그 지역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