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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혁 건축가 Sep 15. 2017

03. 산 하나 파헤쳐 보았니?

땅의 속살이 드러나면 비로소 '퀄리티 스타~트' 

산 아래 고즈넉한 땅을 골라 우리 집을 짓는다는 것.


"이 경사진 땅에 과연 집을 지을 수 있으려나?"



고민, 고민, 고민


이렇게 집을 앉혀볼까? 저렇게 앉혀볼까?


옆집은 이미 다 지어간다는데...


우리 집은 언제 짓나? ㅠㅠ



걱정 많이 되시나요?


"걱정 안 하셔도 되세요."^^v



산을 조금만 깎아서 평탄화 작업하면 된답니다.*^0^*


"산 하나 파헤쳐 보았니?"


미안해 산아. 대신 진짜 집 잘 지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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