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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선업 May 27. 2019

브런치 재개합니다

Show must go on

마지막 기사인 유니즌 스퀘어 가든 라이브 레포트로부터 약 두 달, 주간 제이팝은 약 세 달. 고된 사회생활과 귀차니즘 어딘가에 걸쳐있는 게으름 + 최근의 안좋은 일이 겹쳐 이래저래 포스팅을 쉬고 있었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구독자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것을 보며 그래도 이 미물의 컨텐츠를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구나,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간 별 업로드가 없었음에도 들어와주시고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사실 주간 제이팝에 대한 효용성이랄까, 들이는 시간 대비 효과나 전파력이 아무래도 미미한 것으로 보여 요것만 잠시 중단해볼까 했는데, 역시 사람이 주간연재를 그만두니 다른 것까지 함께 놔버리는 연쇄반응이 일어나더군요. 거기에 바쁜 본업과 출장, 개인적으로 불행했던 일 등등 참으로 의욕이 나지 않는 날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간 세카이노오와리의 영상회 진행을 잘 마쳤고 널바리치의 서면인터뷰 질문을 만들어 보냈으며 그 밖에 몇몇 내한 취재가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오래한 덕분인지 이래저래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 자체가 참으로 감사하다고 느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당분간 주간 제이팝보다는, 우선 기타 여러 브런치 내 매거진에 대한 컨텐츠들을 우선으로 작성하고 IZM에 썼던 글들을 옮겨오는 식으로 조금씩 채워나갈까 합니다. 조만간 이달 초에 다녀왔던 록페스티벌 < Viva la rock >에 대한 라이브 레포트와 킹 누 혹은 오피셜히게댄디즘에 대한 21세기 아티스트 글이 올라갈 예정이오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서치모스, 글레이, 널바리치, [알렉산드로스] 등의 취재가 줄줄이 잡혀 있으니, 해당 내용에 대해서도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잦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저도 글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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