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간단하게 2020년을 보내는 소회도 함께
안녕하세요. 벌써 2020년의 끝자락이네요.
올해는 돌아보면 참 어렵고 우울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공연이나 페스티벌은 고사하고
지금은 나가서 지인들과 편하게
술 한잔 하는 것도 어려워졌죠.
이와 동시에 제 본업도 코로나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참 쉽지 않은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역시
만만치 않은 시간을 견뎌냈고,
또 견뎌내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래도 올해를 견딜 수 있었던 건,
음악을 좋아하시고 또 제 글을 봐주시는
여러분들과의 교류가 있었던 덕분이겠지요.
다시금 이 곳을 빌어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연초에는 대대적으로 연휴를 보내는 일본 음악시장에 맞춰
금주/차주 주간 제이팝은 쉬어가려 합니다.
대신 차주 중 2020 연말 결산 Best Album를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돌아보니 벌써 10번째 제이팝 결산이더라고요. 기대해주시고요.
해당 결산을 보시면서 여러분들이 들으셨던
올해 최고의 앨범은 무엇인지
댓글도 달아주시고 함께 의견 나누면서
공유 및 교류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다시금 마스크를 벗고 맘껏 일상을 누리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1년 동안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