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입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감사하게도
저를 초대해주셔서 처음으로
저도 영상이란걸 촬영해보았습니다.
금번 참여하게 된 곳은 J-Music Archive로
소설가 임두건님,
신림 우드스탁을 운영하시는 J-rock Moon님,
일본음악 마니아이시자 얼마전 홍대에
뮤직바 하루를 오픈하신 DJ Burn님,
그리고 20년 넘게 밴드와 솔로를 넘나들며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계시는
사토 유키에 님,
이렇게 네 분이 쇼와가요에 대해
가볍고 재미있게 만담을 나누는 채널입니다.
이번엔 잡지 < Music Magazine > 에 실려 있는
2010년대 베스트 앨범을 콘텐츠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요.
리스트를 보며 < Music Magazine >은
참 취향 확고하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성이나 인지도는 저리가라,
우리는 갈길을 간다라는 느낌이랄까요.
마침 제 브런치에도
제가 선정한 2010년대 BEST ALBUM 50이
업로드 되어 있으니 함께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에 팟캐스트나
뉴스 영상 코멘트 등은 해본 적이 있는데
이런 유튜브 영상은 처음이라
굉장히 어색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려 했고,
2010년대 음악신의 경향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생각만큼 말이 잘 나오질 않아서...
더군다나 영상을 보니
'굉장히'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네요. ㅎㅎ
그래도 많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녹화하고 왔습니다.
현장에서는 시간이 얼마 안 지난 느낌이었는데
확인해보니 거의 녹화시간이 한시간에 육박했다고 ;;
여튼 좋은 기회주신
J-Music Archive 를 운영하시는
네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드리며,
해당 컨텐츠는 수요일까지 3편이 올라갈 예정이니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항상 유튜브 콘텐츠 제작이나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생각은 항상 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좀 구체화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