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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선업 Jul 06. 2018

네버 영 비치의 마츠시마 코우(G) 탈퇴

밴드가 같은 길을 간다는 것.

당초 그린플러그드에 출연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기타를 맡고 있는 마츠시마의 팔에 이상이 생겨 내한이 캔슬되었던 네버 영 비치. 안타깝게도 마츠시마의 탈퇴가 공식화됨에 따라 펜타포트에서는 4인조로 만나볼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팔이 회복되는데에 시간이 걸리는 탓도 있지만, 관련 소식을 전한 라디오를 들어보니 작년부터 있었던 같은 원년멤버 아베 유마와의 갈등이 격화된 탓도 큰 것 같습니다. 친구로서 즐겁게 음악을 시작했지만 그것이 일이 되어감에 따라 서로간의 관계도 어쩔 수 없이 변해갔던 모양이네요. 아베 유마는 본인의 입으로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마츠시마가 없는 이 상황이 음악에 집중하기에 더 좋은 것 같아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 된 것 같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밴드 멤버들이 오랜 기간 같은 길을 간다는 것, 참 어려운 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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