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정신적 존재다.”(진각 홍성만)
지구 생명 탄생 이후 38억 년 동안 모든 동식물은 신체적 능력의 진화에 집중했지만 호모 사피엔스는 정신의 계발을 선택했다.
그 결과 100만 종이 넘는 지구의 동식물 중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삶은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고뇌하는 건 오로지 인간뿐이다.
인간 아기는 출생 이후 오랜 기간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지만 정신만큼은 흰 캔버스처럼 잠재력과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필름에 빛이 닿으면 이미지가 만들어지듯이 인간은 살아가며 겪는 환경과 교육과 경험의 자극에 반응하며 자신의 정신을 형성한다.
그리고 이 정신의 수준이 각자 삶의 질을 결정한다.
아리안 순혈주의에 경도된 히틀러는 천만 명을 죽였고 인권을 믿었던 링컨은 노예 해방을 이루었다.
나는 어떤 정신의 소유자인가?
어떤 정신의 소유자가 되어야 내 삶이 뿌듯하고 아름다워질까?
이것이 정신적 존재 인간의 평생 화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