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한다.”
(더닝-크루거 효과)
사람은 누구나 제 잘난 맛에 산다.
능력이 부족할수록 더욱 그러하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할 능력조차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대문 본 놈과 안 본 놈이 싸우면 안 본 놈이 이긴다.
본 놈은 기억에 의지해서 말하고 안 본 놈은 신념에 의지해서 말하기 때문이다.
본래 사람은 각자 생각이 다르기에 갈등과 충돌이 필연적이다.
이익을 위해 자기 생각을 잠시 접거나 숨기기도 하지만 때가 되면 뒤통수를 때린다.
예부터 권력자에게 입안의 혀처럼 구는 간신은 훗날 반드시 배신했다.
반대로 충신은 평소에도 직언으로 권력자를 불편하게 한다.
간신은 이익이 사라지면 그동안 자신이 굽힌 그 이상으로 상대를 꺾어버리려 든다.
사람은, 특히 어리석은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자신의 옳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끝까지 어리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