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슈히 Jul 13. 2023

[남원 1일 3산] 사치재, 고남산, 수정봉

  다랑은 단행본 <저 등산 안 좋아하는데요?>를 읽더니, 자발적으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함께 처음으로 등산한 날, 자연스럽게 멘티가 됐습니다. 등산은 여행과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입니다. 다음은 독자이자 멘티인 다랑의 독서 감상문입니다. 



  궁금해서, 책을 덜컥 샀다. 작가는 등산을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등산을 소재로 책을 썼다. 호기심이 일었다. 오래간만에 독서했다. 문장이 짧아서, 가독성이 좋았다. 작가가 실제로 겪은 일을 표현한 점이 놀라웠다. 험준한 산행을 견디어 냈던 순간들이 느껴져 안쓰러웠다. 마치 작가와 같이 등산하고 있는 느낌도 들었다. 작가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조차도 책을 읽으면, 빠져들 만한 책이다. 읽었던 책 중에 가장 편하게 읽은 책이기도 하다.

  독서를 마치기 전에 작가와 팬미팅을 해서일까? 그녀의 순간순간 표정과 말투들이 생각이 나니, 재밌었다. 작가의 서명에 이 문구가 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그 말처럼 작가는 등산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모두 얻는 것 같다. 그녀는 산을 오른다는 공동의 목표를 지닌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희로애락을 느낀다.

  책에는 작가가 인생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갖고 있는 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힘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많이 전달되면 좋겠다. 독자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고, 열정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나 스스로에 대한 바람이기도 하다.




남원에서 가장 색시한 향단이^^치고는 노출이 없네ㅎㅎ


감자꽃_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뜰보리수 신호등~ㅎㅎ


다랑이 쏜다!
서남 만찬(1) S 님이 사주심^^ 존맛bbbbb
서남 만찬(2) 맛집 전문가 Y 님이 추천하심^^
아담원(1)
아담원(2)
아담원(3)



매거진의 이전글 [블야 섬&산 83좌] 인천 승봉도 코끼리 바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