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에는 어떤 사람들이 묵는 걸까?
어느덧 내가 숙소를 운영하게 된 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에어비앤비 등
작은 숙박업소 형태를 좋아했던 나는
그동안 숙소들을 여럿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오늘은 회상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등 중소숙박업소에 방문하는
고객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게스트하우스(라고 통칭하기로 하겠다)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하는 부류가 다르다기보다는
형식적이지 않고 숙소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은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하는 것 같다.
10년이 지난 지금, 내 머릿속에 생각나는 고객은
누가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지난 2017년, 서울 충무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때
숙소에 방문했던 커플이 기억난다.
아직 체크인이 20일이나 남았는데 예약을 한 남성이
OTA에서 메시지를 보냈다.
'프러포즈를 하려고 하는데 준비를 도와줄 수 있나요?'
게스트하우스에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는 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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