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생각해 보는 에어비앤비 운영자스터디
지난 10여 년간 숙소를 운영하면서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모임도 해보고
무료교육도 진행해 봤다.
근데 생각보다 길고 꾸준하게 이어지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커뮤니티 만들고 운영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여행자모임이나 독서모임은 2년 이상 유지할 정도였는데
숙소 운영자모임은 늘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왜 숙소 운영자모임은 길게 가지 못하는 걸까?
내 경험 상으로는
숙소 운영자들은 내 비밀이나 내 노하우를 털어놓는 건
소극적인 것 같다.
반면, 잘 되는 숙소는 왜 잘될까 늘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한다.
이런 심리 때문에 모임의 영양가를 갖추기가
어려운 것 같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랬다.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내려놓고
에어비앤비를 가꾸고 운영한 지 1년,
이제 한 사이클을 해보니 얻는 것도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다.
숙소 운영을 같이 고민하고 걱정할 수 있는
진짜 에어비앤비 스터디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 배울만한 숙소도 둘러보고,
서로의 숙소에 가서 이야기도 해보고,
운영에 대한 주제에 대해 생각도 공유하고,
숙박업에 대한 트렌드나 자료도 공유하고,
작년 말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조금씩 의욕적으로 리딩해볼까 생각 중이다.
현재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면서
운영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더 멀리 바라보고 있는 에어비앤비에 진심인 업주가 있다면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부담 없는 스터디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좋겠다.
혹시라도?! 공감하는 업주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면 좋겠다+_+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 같은 숙박업소 말고
에어비앤비 정도 소규모 독채를 운영하는,
전국 어디든 좋겠다.
내가 하는 강의 스타일도 아니니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운영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그런 스터디를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