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상황에 맞는 선택과 품질의 기준일뿐...
그 어떤 새로운 방법론이 도출되는 것을 마술처럼 생각하거나, 그 방법을 도입하면 조직이나 회사의 생산성이 급속도로 올라갈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참 많다.
짧게 결론으로 이야기하자면, 방법론은 팀원들의 수준과 커뮤니케이션 문화의 상황,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와 요구사항의 명확한 구분 및 수집, 적절한 비용과 기간에 대한 배분, 해당 팀의 영속성과 서비스의 가치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성되는 것이며, 어떤 방법론으로도 모든 팀원과 어떤 업무든 만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서비스나 소프트웨어가 당장은 빠르게 개발되고 이익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사실상. 개발 팀 내의 '착한 개발자'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서비스를 뒷받침하고 있고, 이 사람이 힘들어서 포기하거나, 회사를 나가게 되면, 서비스는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커뮤니케이션의 미스로 인해서, 반복적인 작업들로 리소스가 소모되는 경우도 일상적이고, 의사결정 과정의 실수로 인해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매우 반복적인 일이 된다.
방법론은 마술이 아니며, 팀의 상황과 기업이나 조직의 상황에 맞추어서 그 시기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배분되고 관리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론은 이론일 뿐...
언제나 팀원들과 대화하고, 요구사항을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