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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Jan 09. 2023

이상한 사람 인지하는 방법...

스타트업에서 이상한 사람이란?

스타트업은 구인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상한 사람이 들어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더군다나, 조직도 그렇게 안정화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에도 시간이 걸리고, 이로 인해서 손해나 피해도 막심합니다.


특히, 리더나 대표가 이상한 사람의 경우에 이를 파악하는 것은...

회사의 운명이 끝날때에서나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리더에 대해서도 잘 판단해야 합니다.


하여간, 이상한 사람을 골라서 그들을 피해다니는 것이 가장 상책입니다만...

이 역시 쉽지는 않죠.


사람에 대한 판단은 정말 어려운 것이니까요.


그 중에서도...

면접이든, 네트웍이든 사람을 만다고 친해진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일의 하나입니다.

면접자이든, 면접을 보는 면접관이든...

사람을 구분하는 것 정말 쉽지 않죠.


기업이나 조직의 대부분의 문제는..

모든 문제의 해결 역시 사람에게서 시작되어서, 사람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상한 사람들은 가능한 안 만나는 것이 최선인데...

그 이야기를 살짝 해볼까 합니다.


이런 이상한 사람들은 골라내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조직내에 들이지 않거나,

이런 리더라면 만나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 특히, 대표... )


만난 사람이 결국에는 이상한 사람이고,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비일비재 합니다.


행복하게,

배려심이 넘치고,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사람만 만나면 좋겠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이상하고 고약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상하고 고약한 사람들은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그냥 제 경험으로 몇가지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가장 위험한 사람인데, 그 사람들은 남의 말을 전혀 안듣습니다.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거나, 어떤 의견에 대해서 답을 회피합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정확한 답변을 꺼려 하는 경우입니다. 이야기가 된것 같으면서도, 이야기가 안된 상황으로 만드는 것을 반복하게 합니다. 이런 사람의 경우는 분명 큰 문제를 향후 일으키거나, 등뒤에서 칼을 휘두루는 경우도 있는 매우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구두약속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아니, 인정 안합니다.

답을 회피하는 사람을 피하세요.


둘째. 인사이트가 없는 사람.


사실을 안다고 해서 똑똑해지는 것 아니다, 인사이트가 없다면.. 그냥 사실 몇가지 안것 뿐...

지식과 경험을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나, 경험이 적은 사람의 경우에 본인이 인사이트를 남발하는 경우도 대부분 주변사람들의 경험과 지식을 카피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말, 인사이트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데, 이 역시 본인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주변의 경험 많은 선배들이나 어른들과 상의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의외로 인사이트가 없는 대표들을 구분해 낼 수 있습니다.


셋째. 정말, 공감 능력이 없습니다.


타인이나 외부인에 대해서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특히,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뭐랄까요. 소시오패스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알기는 어렵고, 조금 일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은 정말 피해야하는 사람입니다.


넷째. 자기중심적입니다.


모든것은 자기를 중심으로 동작합니다.  그래서, 자기중심적 성향이 매우 강해서, 모든 것을 매우 이기적으로 봅니다. 늘 말을 바꾸고, 거짓말 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죠.


구두로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앟는 것은 너무도 당연해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인 유대감 자체를 형성하지 않으려 하죠. 

이런 사람도 피해야 합니다.


다섯째. 작은것에 매몰됩니다. 큰 것은 관심없구요.


직급이 높아도, 작은 것에 매몰됩니다. 정작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작은 것 아끼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대표급이 해외 출장시에 필요한 업무에 대한 고민보다, 저렴한 호텔을 예약했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작은 것에 매몰된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대표는 대표급이 해야할 일을 해야죠.


여섯째. 그 사람이 이야기하는 말이나 이야기의 실체가 사실 없습니다.


말은 그럴듯 하지만, 실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자신만의 컨텐츠나 실체가 없기 때문에, 인맥 자랑을 주로 하거나, 명품이나 기타 비싼것들을 주로 들고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창하지만, 앞뒤 안맞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구체적인 것이 매우 적습니다.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일곱째. 그냥 급합니다. 그리고, 바쁩니다.


자기 하는 일만 중요하고, 급하고, 바쁘게 사는 것처럼 진행합니다.

투자이든 인력에 대해서이든, 재촉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그렇게 급한 일은 별로 없는데 말이죠.

대표이건 리더급이건, 작업자이건...

정말 바쁜 사람들은 영리하게, 일을 구분하고 정리 정돈하면서 일을 해결합니다.


바빠서 일을 미루는 사람들 역시, 판단이나 의사결정을 미루는 사람들 역시,

이상한 사람입니다.


.

.

.


다만, 말이 적고, 우직하며, 책임감 있게 일하는 사람들은 잘 구분해야 합니다.

누구에게 일을 미루거나, 핑계대는 것 없이...

조직과 동료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아무쪼록, 이상한 사람들을 피해서,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환경이면 매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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