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리필 처방전 발급개시...

유타주의 고강도 실험.. 성공할까?

by 신현묵

https://www.politico.com/news/2026/01/06/artificial-intelligence-prescribing-medications-utah-00709122

기사의 제목은 매우 자극적이다.


'인공지능 유타주에서 약처방 시작'이라는 강렬한 내용인데, 이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의 몇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미국 최초의 시도로써 유타주 상무부 산하 AI 정책국(OAIP)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닥트로닉스(Doctronic)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의사의 개입없이 AI가 독자적으로 처방전을 갱신(Refill)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둘째. 모든 약이 대상은 아니라는 점.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를 위한 190여종의 정기 복용약 재처방에 국한되고, 마약성 진통제나 ADHD치료제등의 오남용 우려가 있는 약물을 제외된다.


셋째. 2026년 1월 기준으로 이 프로그램은 '규제 샌드 박스'제도의 형태로 12개월 한시적으로 운용하며, AI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직접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낸다.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유타주는 분명하게 의료비 절감과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미국의사협회(AMA)등은 의사없는 처방이 환자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필 처방전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의사들이 기존에 처방했던 처방전을 동일하게 발행하는 것을 의미하고, 대부분 이 리필처방전은 만성질환자들에게서 매우 흔하게 발생된다고 업계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만, 최근 약국 환자 안전보고서(2024)에 따르면, 약국에 접수된 환자 안전 사고중 84.9%가 '처방오류'라고 이야기되고 있으며, '잘못된 의약품'이나 '잘못된 용량.용법'이 전체 처방 오류의 76.2%라고 하니, AI가 최신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기존 처방을 기계적으로 반복(Refill)할 경우에 이 오류가 수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가도 하고., 더위험한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에는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복용 환자의 경우에는 일반환자보다 약물 오류 발생률이 30%이상 높다고 한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AI의 단독 정확도가 매우 높고, 의학적 판단의 정확도가 92%에 달한다고 이야기되고 있는데다가, 현재 리필 지연의 부작용 수치중에 21%가 복잡한 절차나 대기 시간 때문에 리필 처방을 포기하거나 지연하고, 이 중 32%의 건강 악화(합병증)을 도출한다고 하니... 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약을 제때 챙겨 먹는 비율)이 35%에샤 79%정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된다.


그리고, 유타주와 Doctronic의 '환자안전'을 위해서 설계된 다층적인 방어기전(Guarddrails)는 5단계의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첫째. 처방 대상 및 범위에 대해서 명확한 제한을 두고 있다.


가장 큰 위험요소인 '처방 종류'를 매우 대폭 제한해서, 리필(Renewal)전용으로 이미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검증된 약의 기한 연장만 수행하고, 새로운 질병이 의심되거나 진단되고, 처음 약을 지어주는 '신규 처방'은 절대 불가한 형태이며, 190종의 만성질환( 당뇨, 고혈압 )약물만 취급함.


둘째. '인간 검증 단계(Phase-in Approach)


AI에게 전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먼저 검증하는 단계를 거친다.


각 약물별로 250건의 대조군을 검토하여 인간 의사가 AI의 결정을 검토하고 최종 승인한다는 것으로, AI의 정확도가 입증되어야만 해당 약물군에 대해서 AI가 독립적으로 처방할 권한을 가지고, 이를 사전 테스트한 결과 AI의 처방계획과 인간 의사의 99.2%의 일치율이 나타났다.


셋째. 정교한 AI 문진 시스템의 가동


단순한 클릭이 아니라, 의사가 진료실에세 묻는 것과 거의 유사한 알고리즘을 거쳐서, 사용되며 동적질문(Clinical Questions)이라고 불리우는 '부작용이 있습니까?' '최근 증상이 악화되었습니까?'등의 질문을 던지고, 환자의 답변이 정상 범위를 넘어서거나 불확실하다고 판단되면, AI는 즉사 처방을 중단하고 인간 의사에게 케이스를 이첩(Escaliton)하고, 환자의 기존 투약이력을 대조하고 새로운 약물 상호작용이나 금기사항등을 실시간으로 판단한다.


넷째. 규제 센트박스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유타주 상무부 산하 AI 정책국(OAIP)가 직접 감독한다.


월간보고의무는 매우 당연하며, 매달 처방 승인/거절 건수 와 무작위 샘플링 데이터를 주 정부에 제출하며, 킬 스위치(Kill Switch)가 있어서, 사고 징후나 안전 프로토콜이 위반되는 경우, 주 정부는 즉시 해당 프로그램을 중단 시킬수 있는 법적 권한도 가지고 있다


다섯번째, 가장 중요한 법적 책임 소재 명확화


AI가 사고가 나타났을때에 그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의료 과실 보험(Malpractice Insuracse)에 가입했으며, 이는 AI 오류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장치도 만들어졌다.


분명한것은...


의료 사각지대를 보호하고,

인간 의사의 바쁜 업무나 전체적인 과거 차트를 꼼꼼하게 읽는 역할을 하며,

작은 모순점에 반응하는 것을 분명하게 한다.


의사의 보조수단으로써의 역할이며..


가장 관측되는 이로운 점은 비용인데, 처방 건당 4$( 5000원 ) 정도의 비용으로 처리되며, AI가 상담후에 처방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거나 인간 의사에게 케이스가 넘어간 경우에는 수수료 청구는 거절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원격 의료 서비스의 40$~100$정도의 비용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하다는 것이고


닥트로닉스는 이 비용역시도 사용자가 늘어나면, 더 줄인다고 이야기하니...


이 방식은... 충분하게 검토될 가능성이 보이면서, 어떻게 정부가 새로운 AI 의료서비스를 받아들이고, 이를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첫번째 케이스로, 매우 의미있는 시도로 보이네요.


충분하게 성공적으로 안착될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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