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풍상]

{만추에}



      칠보/이승섭



그새 또 간다기에

화풍 그리려 하지만

산만한 에고 심술이라


세월 풍편 들려와

진리 길 재촉 하지만

풍상으로 얼룩진 누수


어찌할 수 없어

초조함에 만추는

또 어디 가는지 몰라


가슴팍 언저리

시리기를 수십 번이라

이 풍상 어찌하오리까?

[가을 낙엽]
[커파와 가을]


작가의 이전글 [주는 사랑과 의식의 변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