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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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개마을

예배당 아랫집

담 넘어 장독대


큰 독에 젓갈 담고

금 간 독에 소금 담아

식구 많은 집

끼니 끼니 떠먹이던

아! 한겨울에 정 많은 누이가

얼음 깨고 건져 올린 싱건지


이제는

장독마다

옛 기억만 잿빛으로 둘렀어도


장독대 옆에서

추억으로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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