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련한 떠돌이별이 되어버린
기약조차 아련한 세월 동안
당신의 공간을 맴돌아도
그대의 궤도 안에서
아침을 맞고 노을을 드리우고
기쁨을 얻고 슬픔도 함께 합니다.
이제는 기다림인지 무언지도 모를
애매함만이 남았지만
어렴풋한 기약
먼 훗날 함께 돌아가게 될 거라는 그 말
그 언어만이 나를 붙잡는 중력으로 남았습니다.
그대는 기억하고 계신가요?
네오플랫폼 공방 대표이자 직장인입니다. 나무, 천체 물리학, 양자역학, 사진, 테라리움 , 글쓰기에 마음 담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