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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양수 May 18. 2021

출간 인사 & 회심의 굿즈 이벤트

퇴근 후글 쓰러갑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그동안 평범한 회사원의 내 책 출판이라는 주제로 브런치에 글을 써 왔는데요

이번에 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일개미의 작가 데뷔 프로젝트

[ 퇴근 후 글 쓰러 갑니다 ]



책은 6월 초에 출간된 예정이고요 현재는 텀블벅 등록해 둔 상태입니다.

지금 신청하시는 분들을 위해 엄청 예쁜 굿즈 리워드도 준비했으니

한 번 구경 와 주세요~ ^^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

나만의 책 쓰기를 계획하시는 분

그리고 작가라는 부캐 만들기에 마음이 동하시는 분


모두 양팔 벌려 환영합니다~ ^.^


▶ 텀블벅 바로가기





◆ 브런치 댓글




◆ 인생에 수식어라곤 '회사원'이 유일한 당신께


퇴근 후 글을 씁니다. 쓴 글을 모아 엮다 보니 벌써 네 권째 출간이네요. 그런 저를 보며 주변에선 신기한 듯 물어 옵니다. 대체 언제 그렇게 써? 얼마나 써야 되는 거야? 그래서 얼마나 벌었어? 질문도 각양각색 다채롭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매일 얼굴을 보던 사이인데. 매일 같은 자리에서 방망이 깎는 노인처럼 일하던 무채색 회사원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 썼던 책이 심지어 베스트셀러가 됐다니. 그런 저를 보며 주변 사람들은 컬러로 된 똥을 본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냥 재미로 써요. 허허”


그들의 질문에 웃음으로 넘기며 알게 됐습니다. ‘그들도 쓰고 싶구나’.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쓰는 걸 로망처럼 여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남몰래 품어온 저 멀리 있던 꿈이었는데, 갑자기 어느 날 옆자리에 앉아 있던 지루하게 생긴 애가 책을 냈다고 하니 신기할 수밖에요.




퇴사가 낭만처럼 여겨지는 시대


그렇게 나를 옥죄고 있는 끈을 툭 놓아 버리고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리는 게 멋져 보이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 시키는 일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누구나 탈출을 꿈꿉니다. 그런 공감이 모이며 ‘퇴사’라는 단어가 이 시대를 감싸는 키워드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퇴사’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일단 떠나고 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더 큰 공허가 덮치는 까닭입니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하는 일에 온전한 주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나 스스로 오롯이 결정해 나가기보단, 참모로서 의사결정권자를 서포트해야 하는 게 현실이지요.  


그래서 저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천합니다.


퇴근 후, 과감하게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바로 내 책 출판이라는 프로젝트 말이지요. 글을 쓴다는 건 내가 만든 세상의 창조가가 되는 일입니다. 그렇게 글을 통해 내가 기획한 일의 온전한 주인이 돼 보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성취와 짜릿함을 꼭 한 번은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글을 씁니다. 퇴근 후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엮다 보니 벌써 네 번째 출간이네요. 퇴사가 낭만처럼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저는 퇴사 대신 퇴근 후 ‘내 책 쓰기’를 추천합니다. 최근에 저는 직장 동료인 ‘선배 K’를 코칭했고 그는 정말 작가의 꿈을 이뤘습니다. 심지어 그가 쓴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놀라운 현상을 함께 지켜봤죠.


이 책에는 바로 그 코칭 스토리와 선배 K의 작가 데뷔 과정을 담았습니다. 그와 함께 나눴던 고민과 수다와 풀리지 않는 궁금증과 해법을 찾아가던 길을 복원하려고 합니다. 그간의 출간 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시행착오와 실수까지 가감 없이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나만의 책 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길 바랍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첫 번째 출간을 응원합니다.


《단지 결혼을 하고 싶은 건데 이게 다 무슨 일이래요》, 《세상의 서쪽 끝, 포르투갈》, 《러시아 여행자 클럽》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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