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7) AI는 마케팅을 어떻게 바꿀까
비록, 홍보를 위한 공모전 일지라도 이 사건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AI가 예술을 창조할 수 있는가? AI는 단지 도구일 뿐인가, 아니면 창작의 주체인가? 그리고 이러한 논의는 마케팅 분야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AI는 더 이상 보조 도구가 아닌,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새로운 창작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가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상상이 현실이 되기도 하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가 눈앞에 실현될 수도 있다.
사실 이 채널의 인기는 단순히 AI 기술 때문이 아니다. AI기술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게 더 이상 신기한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채널의 핵심은 바로 기획력이라고 본다. 누구나 AI 도구를 사용해 위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연결할지는 온전히 기획의 영역이다. 그 과정에서 유머와 감정을 어떻게 자극할 것인지가 이 채널의 성공 요소이고 말이다.
AI가 마케팅에 가져오는 변화는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제 우리는 AI를 통해 더 크고 대담한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기에 AI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아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 된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를 설계하는 능력이야말로 AI 시대의 마케터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 아닐까.
날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이에게 AI는 기꺼이 날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