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목련나무 잎 떨어져 뜰을 가득 덮는데
병 깊은 우리 님은 어느 산천을 떠도는지
재 너머 마을엔 진눈깨비 치는데
묶인 몸 곤한 맘으로 어느 고개를 넘는지
2024.4.11. 떠나간 그림자야 사그라진다 하여도.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