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더이상 씨앗은 뿌리지 않기로 합니다
꽃의 성불에 대한 욕심도 그만두기로 합니다
저마다의 운명처럼 슬픔도 가지고 가게 합니다
바람 소리를 바람 소리로 오게 합니다
제 앞에 놓인 산을 제 발로 넘게 합니다
오동나무꽃 떨어진 걸
오동나무가 내려다보는 저녁 어스름
2024.5.17. 운명에 맞서는 고난이라도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을.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