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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상한호랑이 May 30. 2024

「점」 -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신만 못 보는 아름다운 구석 있지요

뒷덜미의 잔잔한 물결털 같은 귀 뒤에 숨겨진 까만 점 같은

많은 것을 용서하고 돌아서는 뒷모습 같은




2024.5.30. 나의 뒷모습을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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