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너의 허락도 없이
너에게 너무 많은 마음을
주어버리고
뺏겨버리고
그 마음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바람 부는 들판 끝에 서서
나는 오늘도 이렇게 슬퍼하고 있다
나무되어 울고 있다.
2024.8.30. 만물을 살아 숨쉬게 하고서도 그 자리에 묵묵히 서있는 이의 마음이란.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