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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나 떠난 자리
너 혼자 남아
오래 울고 있을 것만 같아
나 쉽게 떠나남지 못한다, 여기
너 떠난 자리
나 혼자 남아
오래 울고 있을 것 생각하여
너도 울먹이고 있는 거냐? 거기.
2024.9.4. 혹시 몰라 비워두고 가끔 들여다보는 한 켠의 자리.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