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읽었다옹
무이밭에 흰나뷔 나는 집 밤나무 머루넝쿨 속에 키질하는 소리만이 들린다
우물가에서 까치가 자꾸 즞거니 하면
붉은 수탉이 높이 샛더미 우로 올랐다
텃밭가 재래종의 임금나무에는 이제도 콩알만한
푸른 알이 달렸고 히스무레한 꽃도 하나둘 퓌여 있다
돌담 기슭에 오지항아리 독이 빛난다
2025.6.16. 형형색색 빛나는 마을 한편에 앉아.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