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음 ― 백화」 -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산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모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감로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산 너머는 평안도 땅도 뵈인다는 이 산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2025.7.22. 만물이 무엇으로부터 비롯되었나 살피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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