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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월향 사당」 -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나라의 흥망 걸어

품은 비수 어디간대

눈 덮여 비인 집에

바람만 오가는다.

왜적 10만 장졸

간담을 서늘케 한

옛 녀인 끼친 혼을

길'손은 안다 만다.




2025.10.13. 확고하던 의지는 그 땅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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