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맘」 - 김소월

『진달래꽃, 초혼』을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집을 떠나 먼 저곳에

외로이도 다니던 내 심사를!

바람 불어 봄꽃이 필 때에는,

어찌타 그대는 또 왔는가,

저도 잊고 나니 저 모르던 그대

어찌하여 옛날의 꿈조차 함께 오는가.

쓸데도 없이 서럽게만 오고 가는 맘.




2026.1.28. 속삭이듯 다가온 잎사귀들이 흐드러지게 펼쳐진 그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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