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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적당 Apr 23. 2023

부자는 천재가 아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일독일행 DAY2


천재 앞에서 주눅 들지 마라





천재성 vs 성실성

우리는 부자와 천재를 동일시할 때가 많다. 돈을 많이 벌어 유명해진 사람들을 보며 ‘ 사람은  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증거이다. 타고난 천성과 재능으로 부자가 되었다는 프레임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바꿔 말하면  타고난 천성과 재능이 없으니 저들처럼 부자가   없다는 체념이다.  프레임은 어디에서 비롯했을까. 내가 부자가 아닌 이유는 타고난 천성과 재능이 없기 때문이라는 자기 위안이 첫째이고, 그들이 버텨낸 인고의 시간에 대한 외면이 둘째이다.

월드 스타 BTS도 미국 첫 공연을 앞두고 전단지를 돌리며 호객행위를 했었다. 국민 MC 유재석도 당일 아침에 배역에서 제외되었다는 연락받는 시절이 있었다. 우리는 부자가 된 결과만 보고 그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과정은 보지 않을 때가 많다. 내게 천재성이 없다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성실성이 없는 것에 좌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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