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 한수남

by 한수남


새 출발을 하는 아침

기침을 하다니!


에취,

재채기를 하다니!


오줌을 질끔 싸다니

가슴이 터질 것 같다니


새 학년이 되는 아침

새 출발을 하는 아침


새 책상에 앉는 날

새 짝꿍이 생기는 날


딸꾹질을 하다 겨우 멈추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아침.



고무줄놀이 (사진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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