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장소, 다른 사람, 비슷한 상황
맥도날드에서 커피 마시며 사색에 잠기다가
나의 마이웨이 기질은 어느 집단에서도 나타나는데 그래서 느껴지는 멤버들과 가까워지지 않는 혹은 견제 들어와서 은근 신경 쓰이는 부분이 소름 끼치도록 똑같아서 깜짝 놀라는 경험을 했다. 나의 사주를 보면 '갑목'일주라 더니(사주 잘 모름) 그래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꺾이지 않고 사나 보다. 아부할 줄 모르고(칭찬은 잘함), 강한 사람에게 꺾이지 않아 그들의 눈 밖에 나기도 하며, 그래서 피곤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강강약약이 '나'이고, 이런 내가 좋다.
삶(인생)의 보편성은 속담 보면서 느낀다. 시대를 초월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상황을 겪으면 공감할 수 있는 속담이 생겨난 건가?! 속담만 봐도 얼마나 인생이 보편적인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슷한 상황들이 펼쳐지는데 나의 세계에 장소, 멤버가 바뀌어도 비슷한 상황이 왜 없겠는가?
강강약약인 내가 멋지고 좋아도 때론 소외감 느껴지고 내 편이 없다 느껴질 때는 조금 벅차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다. 어떤 집단에서든 내 편 하나만 있으면 된다.
인생은 혼자 사는 게 아니니까.
갑목이지만 을목 같은 갑목이 되도록 조금은 노력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