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지인은 동료에게서 상처받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동료의 말과 행동을 분석해 보면 친절한 지인을 만만하게 보고 서열을 자기 아랫사람으로 규정짓고 막 대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적당히 거리 두고 지내라고 조언해 줬다.
지인은 내게 멘털이 강한 것 같다고 한다. 난 간단하다고 했다. 내게 배려 없고 상처 주는 사람과 멀어지는 것을 왜 두려워하느냐고 물었다. 어차피 잘 지내기 힘들다. 그냥 외로운 게 낫다고 조언해 줬다.
내게 상처를 줘도 계속 가까이 있으면서 그 뾰족함에 찔려 피가 철철 나는 것보다 외롭더라도 상처 안 받고 거리 두며 지내는 게 낫지 않나? 서로 잘 지내면 좋겠지만 사람을 만만하게 대하는 사람과는 잘 지낼 생각이 나는 없다.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않은 용기가 멘탈 관리의 비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