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공감대 형성

by 어차피 잘 될 나

어린 시절

인간극장 '그래, 결심했어'빰빰 빰빰 빰빠라라 빠밤 빠밤 빰빠라 빠람

선택의 기로에 서서 A, B의 이분법적인 결과를 내는 예능프로가 있었다.

그 시대는 TV 채널도 많지 않았고 유튜브도 없었으니까 시청률이 굉장히 높았다.

같은 세대는 같은 방송을 보며 커서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

그 시절 이휘재가 주인공으로 연기를 했었는데 난 개그맨인데 잘생긴 이휘재를 좋아했던 것 같다.

남자친구는 선택의 기로에 서서 내가 남자라면 사랑하는 여자와 조건이 좋은 여자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겠냐고 물었다. 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요즘은 신데렐라나 바보온달은 없다. 결혼으로 인생이 바뀌는 시대는 지났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스스로 앞가림해야 하는 시대이다.

어제는 '그래 결심했어'의 배경음악을 입으로 불러주는 남자친구와 세대공감이 되어 더 반갑고 친근함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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