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다양한 대화를 했다.
대화의 중심은 늘 부동산이다.
요즘 어디 사느냐고 묻는 것은 너의 계층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보겠다는 질문이란다.
난 근데 아직도 풀리지 않은 게
집은 심신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층간 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아파트가
왜 그리 비싸냐는 것이다.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그 공간을 5억 이상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건지 아직도 의문인데
시장은 전고가를 찍고 있다. 재테크에 밝은 지인은 시장은 항상 옳다고 말한다.
나의 생각을 고집하지 말고 시장을 보라고 한다.
모두가 살고 싶은 곳에 가야 나의 자산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살고 싶지만 돈이 안 되는 걸 어찌하리오.
돈의 가치가 하락할수록 부동산은 오를 테니 난 이렇게 또 벼락거지가 되는 건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똘똘한 한 채를 사야 하나
재물복은 하늘이 정해준다고 하는데
내게도 그런 복이 올까? 올 거야.